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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조 변천사 스튜어트, 하노버, 윈저 왕조의 계승

천연감성 2017. 10. 4. 01:00




 

 

영국왕조 변천사

스튜어트, 하노버, 윈저 왕조의 계승

 

 




자녀가 없었던 엘리자베스 1세는 왕위를 사촌인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6세에게 넘겼다. 제임스 6세는 처음으로 두 나라 를 통일하고 스코틀랜드계인 스튜어트 왕조 (1603~1649)를 연 제임스 1세가 되었다. 뒤이어 아들 찰스 1세가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의 회와 왕 간의 내전 결과, 영국의회는 왕을 처형하여 왕가를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선 포하였다. 1660년 왕정복고 시기까지 공화 정을 이끈 것은 크롬웰이었다.

 

스튜어트 왕조의 부활(1660~1714) 시기 마지막 왕인 앤은 1707년 스코틀랜드, 웨일즈 의 회를 병합하여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을 만 들었다. 앤은 후계자가 없이 죽었다. 앤의 유지를 받든 슈루즈버리 공작은 하노버 선 제후의 부인이자 제임스 1세의 손녀인 소 피아와 그녀의 몸에서 태어난 프로테스탄 트 자녀들이 왕위를 잇도록 하는 법을 선 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의 왕위는 독일 하노버 가의 손으로 넘어갔다.

 



조지 1세로부터 시작되는 하노버 왕조 (1714~1901)는 정치적으로 의회 민주주의 정 치를 처음으로 실현하였고, 식민지도 많이 개척하여 영국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지배하던 때(1837~1901)에 영 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영국은 아편전쟁(1839~1842)으로 중국의 쇄국을 깼고, 1857년 인도의 세포 이 반란을 진압하여 인도를 직할지로 만들 었으며, 1856년부터 7년 전쟁을 통해 캐나 다를 점령하는 등 식민지 제국을 이룩하였 다.

 

한마디로 영국은 세계의 많은 나라를 정복한 제국이었고, 산업혁명을 통해 가장 잘 사는 국가였으며, 무역을 통해 엄청난 자본을 축적한 나라였다. 빅토리아 여왕은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왕이다.

 

1901년 하노버 왕가의 여왕 빅토리아가 세 상을 떠나자 빅토리아 여왕의 장남이 황혼 기인 59세에 에드워드 7세로 왕위에 올랐 다. 빅토리아의 아들 에드워드 7세의 즉위 후 빅토리아의 남편이었던 앨버트 공의 성性 인 작센-코부르크-고타가 왕조명이 되었다.

 

이어 에드워드 7세의 차남인 조지 5세에게 왕권이 넘어갔는데, 그는 독일계 작위 칭호 를 버리고, 1917년에 왕궁 소재지의 이름 을 따라 왕조명을 윈저로 바꾸었다.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은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함 으로써 영국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지금 의 영국은 윈저 왕조의 네 번째 왕인 엘리 자베스 2세가 1952년부터, 우리의 전통으 로 말하면, 사람이 환갑을 맞은 긴 세월을 통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