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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와 한국과의 관계

천연감성 2017. 10. 31. 20:49






영국 경제와 한국과의 관계





영국은 세계에서 두 손 안에 드는 경제대 국이다. 비록 지금은 해가 지는 것을 그저 바라보고 있지만, 그래도 금융산업을 비 롯한 일부 산업은 세계 어떤 국가보다 경 쟁력이 강하다. 영국의 GDP는 2조 4,526 억 달러(2012 IMF 기준)로 세계 6위이다. 1조 1,635억 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하는 우 리나라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1인당 GDP는 38,891달러(2012 IMF 기준, 세계 24위)이다. 『포츈』지에서 선정한 2012년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 보유 현황을 보면, 영국은 26 개 기업이 포함되어 6위를 차지하였다. 이 는 13개가 포함되어 8위를 차지한 우리나 라와 비교된다.


2011년 기준 교역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는 무선전화기, 선박, 승용차, 집적회로 반 도체, 금 등을 49.69억 달러 수출하였고, 강반제품, 의약품, 주류, 합성수지 등을 38.18억 달러 수입하였다. 영국은 우리나 라에게 수출입에 있어 대략 20-30위권의 교역국이다.



우리나라와 영국의 첫 만남은 19세기 말 이었다. 외세의 개방 강요와 조선의 개화 정책에 따라 조선은 여러 국가들과 조약 을 맺는데, 그 하나로 두 나라는 1883에 한-영 우호통상조약을 맺은 것이다. 이어 진 영국과 우리의 만남도 결코 아름다운 만남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세계 각지에 서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던 영국이 러시아 의 조선 진출에 위기를 느껴 함대를 앞세 워 전라도에 있는 거문도를 강제적으로 점 령(1885년)하였기 때문이다. 교역이 거의 없 었던 두 나라가 가까워지게 된 것은 일제 로부터 해방된 이후 1949년에 양국이 수 교를 맺고, 영국이 한국전쟁에 유엔군으 로 참여한 이후부터였다. 영국은 북한과 도 2000년 말에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는 데, 2001년 7월에는 주 북한 영국대사관 이, 2003년 4월에는 주 영국 북한대사관 이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