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 7. 5. 17:33




 

 

모악산 금산사는

태을주의 2 고향

 

 




인류 구원의 실제 첫 발걸음을 떼신 날

상제님은 성수 31살 되시던 해, 신축辛丑년(도기 31년, 1901년) 음력 7월 7일 가을 천지의 도통문을 여시고 미륵부처님의 도를 이루셨다. 해가 바뀌어서 32살 되시던 해, 임인壬寅년 음력 4월 4일 바로 저 앞에 있는 원평 장터에서 김형렬 성도를 만나셨다. 김형렬 성도가 식구들 밥 먹이려고 양곡을 팔러 온 돈을 상제님께 다 드렸다. 상제님이 그 아름다운 마음씨에 큰 감동을 하셨다. 형렬에게 “내가 지금은 충청도에 볼일이 있어 가니 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를 참이네.”(도전 3편 8장) 그러셨다. 그러고서 9일 후에 바로 여기에 오셨다. 그날 깊은 밤에 상제님이 여기서 “형렬아, 형렬아!” 외치셨다. 그때 태운장은 바로 서전재 너머 제비창골에 있는 집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귓가에 대고 부르는 것처럼 그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밖에 나가서 보니까 금산사 쪽에서 들려왔다.


상제님이 천지 성령으로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기운을 받아서 상제님께서 금산사에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김형렬 성도가 호롱불을 들고 서전재를 넘어 여기에 와서 상제님께 절을 하고 상제님을 만나셨다. 얼마나 반가웠겠어. 아마 그때 시간이 하늘 문이 열리는 자시子時가 아니냐. 여기서 상제님을 모시고 이쪽 아래로 용화동으로 해서 제비창골 집으로 가셨다. 집에 들어가시기 전에 감나무 아래에 앉으셨다. 천하사에 마음을 변하지 않겠느냐고 세 번 언약을 받으시고 집으로 들어가셨다.(3편 11장) 그래서 임술壬戌생 태운장 김형렬 성도는 인간으로 오신 도솔천 천주님, 상제님의 분신이면서 상제님의 대행자이시다. 상제님이 무지개문에서 인사의 주인공 김형렬 성도의 집으로 가신 사건은 뭐냐? 가을 천지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도솔천의 천주 미륵님이 인류 구원의 실제 첫걸음을 인간 세간사를 향해서 내딛으신 것이다. 천지 개조 역사를 보시는 실제 첫걸음을 떼신 것이다.

 

 



금산사는 태을주의 제2고향

미륵불은 개벽불이다. 미륵님은 하늘과 땅, 인간과 천상 신들의 세계를 새 질서로 바꾸어 놓으시는 부처님이다. 미륵불은 궁극의 부처님, 종불宗佛이다. 구원의 부처, 희망의 부처 미륵불은 서 있는 부처님이다. 금산사 미륵불을 보면 미륵전 안에 금불이 서 있다. 세계에서 실내불로서 가장 큰 미륵부처님이다. 미륵불은 신선이 되시는 부처님이다. 앞으로 미륵부처님의 도를 받는 일꾼들, 제자들은 어떤 부처가 되느냐? 신선이 된 부처, 신선으로 살아가는 부처가 된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상제님이 동학혁명이 패망당하는 24세 전후에 여기 금산사에 오셨는데 누구를 만나셨나? 바로 신선이 되게 하는 주문, 태을주를 전수해 주신 김경수 대성사를 만나셨다. 김경수 대성사가 미륵불을 참배하고, 여기서 상제님을 뵈었다. 김경수 집안의 후손들은 김경수 할아버지가 상제님보다 2세대 내지 3세대 나이가 많으셨다고 한다. 상제님이 20대였다면 김경수라고 하는 분은 최소 70대에서 80대 초였다.

 

 

후천 5만 년 신선으로 살아가는 부처님들의 새 세상이 바로 용화낙원이다. 앞으로 5만 년 지상 조화선경, 미륵불 세상을 만드는 심법을 전수받는 조화의 주문이 태을주이다. 50년 동안 기도해서 그 주문을 천상에서 받아 내린 분이 김경수 성인이다. 그가 금산사 미륵불을 참배하고 나서 상제님을 뵈었다. 그리고 상제님께 직접 태을주를 전수해 주셨다. 바로 그 사건이 금산사 여기에서 이루어졌다. 금산사는 이런 우주사적인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금산사는 태을주의 제2의 고향이다.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