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2016. 3. 21. 06:30


산악사고  안전요령





산악사고는 교통, 화재, 추락, 물놀이(익사) 사고와 함께 인적재난의 주요원인이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고 건수도 늘고 있다. 산에 올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한 해 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산악사고의 절반 가까이는 실족하여 추락한 경우이다. 10미터가 넘는 곳에서 떨어지면 절반 이상은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게 된다. 등산사고는 지형과 기상조건, 입산자의 인적요인이 맞물려 발생한다. 산행 중 음주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등산 중 산악안내표지판 번호를 수시로 파악해 두는 습관을 가지면 사고 시 구조요청에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로 인해 휴대전화 배터리가 훨씬 빨리 방전되므로 여분의 배터리는 꼭 챙기도록 하자.



위급상황 행동요령
산중에서 길을 잃었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 자신이 아는 곳까지 간 후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근처의 산악안내표지판을 찾아 위치 식별번호를 확인한다. 식별번호를 메모해두면 만약의 사태에서 도움이 된다.
•불필요하게 체력을 소진시키지 말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길을 찾거나 구조를 요청 시 2인 1조로 움직여 1명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1명은 구조를 요청한다.
•여분의 겉옷을 입고 장갑을 껴 체온을 유지한다.
•해가 지거나 안개 등으로 시야가 안 보일 때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야영 준비를 한다.
•날이 밝으면 나침반이나 지형을 이용해 하산한다.
•계곡(물)을 따라 내려오면 산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산에서 나침반 없이 방향을 찾으려면?
•손목시계에서 작은 바늘(시침)이 태양을 향하게 하면 시침과 숫자 12의 중간 방향이 남쪽이다.
•비석이나 정상석의 글자가 적혀 있는 면이 남쪽이다.
•오래된 나무의 이끼가 낀 방향이 북쪽, 나무가 휜 방향이 동쪽, 나이테 간격이 넓은 쪽이 남쪽, 촘촘한 쪽이 북쪽이다.
•북극성(작은곰자리의 밝게 빛나는 마지막 별)은 진북(항상 북쪽)에 있다.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