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016. 4. 2. 17:00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1) 기억을 감출 수는 있어도 역사를 바꿀 수는 없어. (230)

 

2)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 그런 사실 아무도 모르는 거야. (381)

 

3)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바깥으로 드러낼 없는 것이 있다. (55)

 

4) 정말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으면, 같은 나오지 않는 거야. (194)

 

5) 아무리 정직하게 가슴을 연다 해도 밖에 내서는 말이 있다. (373)

 

6) 마음속에 도대체 어떤 짙은 어둠이 깔려 있는지 자신도 가늠할 없었다. (375)

 

7) 사람은 제각기 다른 속도로 성장해 가고 나아가는 방향도 다르다. (428)

 

8) 성찰을 낳는 것은 아픔입니다. 나이도 아니고, 하물며 수염은 더더욱 아니죠. (69)

 

9)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죽음의 예감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89)

 

10) 내게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서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들이 있다. 그러지 않으면 거기서 해방될 없다. (339)

 

11) 인생에는 어떤 언어로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있는 . 억지로 설명하려 하면 어딘가에 거짓말이 생겨난다. (308)

 

12) 따위는 영원히 오지 않을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서 결국 갖가지 어두운 생각을 하게 되는 거야.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고 아무리 애를 써도. (386)

 

13) 사람 마음의 복잡한 움직임은 이해 . 그러기 전에 자기 마음도 제대로 모르는 같아. 

     그런 미묘한 문제에 관해서는 자주 잘못을 범하지. (397)

 

14) 너에게 부족한 아무것도 없어.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 너에게 필요한 그것뿐이야. 

     두려움이나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놓쳐선 안 돼. (387)

 

15) 살아남은 인간에게는 살아남은 인간으로서 수밖에 없는 책무가 있어. 

     그건, 가능한 이대로 확고하게 여기에서 살아가는 거야. 설령 온갖 일들이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해도. (378)

 

16) 당분간 반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적어도 해결을 향해 앞으로 걸음 내디뎠어.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거야. 그대로 나아가면 필시 공백을 메울 올바른 조각을 찾을 있을 거야. (269)

 

17) 우리 모두는 온갖 것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 하나의 일은 다른 여러 가지 일들과 연결되어 있어. 

     하나를 정리하려 하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것들이 따라와. 그렇게 간단하게는 해방될 없을지도 몰라. (340)

 

18) 아무리 평온하고 가지런해 보이는 인생에도 어딘가 반드시 커다란 파탄의 시절이 있는 같거든요. 

     미치기 위한 시기라고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인간에게는 아마도 그런 전환기 같은 필요한 거겠죠. (92)

 

19) 나라는 인간 안에는 뭔가 뒤틀린 , 비뚤어진 것이 잠겨 있는지도 몰라. 

     나한테는 보이는 얼굴만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면의 얼굴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어두운 이면이 언젠가는 표면을 능가하여 그것을 완전히 집어삼켜 버릴지도 모른다. (270)

 

20) 이제 상처 입기 쉬운 순진한 소년으로서가 아니라 자립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봐야만 하는 걸 보는 거야. 그러지 않으면 무거운 짐을 끌어안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야 . (129-130)

 

21) 몸의 중심 가까이에 차갑고 딱딱한 것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앞으로 그 차가운 중심부를 스스로의 힘으로 조금씩 녹여 내야 한다.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동토를 녹이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의 온기를 필요로 했다. 자신의 체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388)

 

22) 사람의 마음과 마음은 조화만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와 상처로 깊이 연결된 것이다. 아픔과 아픔, 나약함과 나약함으로 이어진다. 

     비통한 절규를 내포하지 않은 고요는 없으며 땅 위에 피 흘리지 않는 용서는 없고, 가슴 아픈 상실을 통과하지 않는 수용은 없다. 

     그것이 진정한 조화의 근저에 있는 것이다. (363-364)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