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민족역사2016. 8. 28. 18:08


신라건국 과정에서의 삼국유사의 왜곡




<삼국유사>의 사대적 혈통 왜곡

 

[삼국유사]<감통感通>에는 선도산仙桃山 신모神母는 본래 중국 황실帝室(나라 8세 소제昭帝9세 선제宣帝의 딸이었는데 이름은 사소娑蘇였다(神母本中國帝室之女, 名娑蘇)” 라고 하였고, 또 사소가 처음 중국에서 진한辰韓에 와서 박혁거세를 낳았다고 기록하여 파소와 박혁거세의 혈통을 중국 한족 혈통으로 왜곡시켜 놓았다. 그러나 정작 중국 사서에 그런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신라를 건국한 주체 세력은 고조선의 진한 유민

[환단고기]<태백일사> ‘고구려국본기에서 명확히 밝힌 바와 같이 파소와 박혁거세는 부여 황실의 혈통이다. 이러 한 사실은 [삼국사기]<신라본기>에도 이보다 먼저 조선朝鮮의 유민이 이곳에 와서 산골짜기에 흩어져 살면서 여섯 촌락을 이루고 있었다(先是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爲六村)” 라고 한 데서도 명확히 알 수 있다.


 



先是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爲六村 [삼국사기]<신라본기>

이보다 먼저 조선朝鮮의 유민이 이곳에 와서 산골짜기에 흩어져 살면서 여섯 촌락을 이루고 있었다그러므로 신라를 건국한 주체 세력은 고조선의 진한辰韓 유민이다. 중화 한족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다면, ‘나라의 유망민, 진시황의 혹독한 동이족 탄압 정책을 피해 한반도로 건너와 경주 지방에 정착한 유민이라 할 수있다. 그런데 그들 역시 동이 조선족인 것이다.

 

경주시 서북쪽에 위치한 선도산은 신라인에게는 더없이 신성한 산으로 존숭되었다. 선도산 정상 바로 밑, 경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는 지금도 선도성모仙桃聖母의 유적지와 함께 성모의 위패를 모신 성모사聖母祠가 있다.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성모사에서는 지금도 매년 음력 310일 박혁거세의 후손들이 제사를 드린다. <"환단고기", 안경전 역주, 상생출판, 634>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