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보2017. 7. 10. 17:51




 

 

 

아프리카 수단과

한국과의 관계

 

 




외교 관계

한국과 수단은 1976년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1977년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77년 4월에 주수단 한국대사관이 개설되었고, 1990년 11월에는 주한 수단대사관이 개설되었다. 1983년 3월 니메이리Gaafar Nimeiri 대통령의 방한과 1984년 10월 타예브El Tayeb 제1부통령의 방한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돈독해졌으며, 여러 분야의 협력관계가 증대되고 있다.

 

경제문화 관계

한국의 대對수단 교역량(2016년 11월 기준)은 수입이 0.1억 달러, 수출이 1.39억 달러이다. 주요 수입품목은 동,연, 알루미늄 스크랩, 식물성액즙 등이고,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 건설중장비, 정밀화학원료, 전자부품 등이다.

 

향후 대對수단 진출 유망 분야로는, 먼저 수출유망품목으로 건설중장비 및 자동차부품, 승용차, 화물자동차, 배터리 등 자동차관련 품목이나, 원활한 교역 환경 조성에 따른 소비재 및 경제개발을 위한 기자재 분야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또 소비재 분야에서는 화장품, 축전지, 금고, 금전출납계(POS시스템...) 등 저품질의 중국산 제품을 기피하는 소비층 공략이 필요하며, 품질 및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농·축·광산업 기자재 분야에서는 수단의 광활한 옥토를 활용한 농업 및 축산업 개발 수요의 증가세에 주목하여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경운기, 발전기, 관계시스템, 태양광 시스템, 축산 영양제, 항생제 등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기타 각종 의료용 소모품, MRI, 심전계 등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며, 수단 정부의 행정 자동화 및 투명화를 위한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 수요에 대비하여 IT시스템 관련 분야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수단 간에는 1978년 6월에 무역 및 경제기술협력 협정, 1979년 10월에 문화 협정, 1993년 11월에 의료협력 협정, 2004년 5월에 체육·청소년교류 협정, 2004 9월에 이중과세방지 협정을 체결하였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수단에서 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또한 1974년 이래 수단 기술연수생 약 60명이 방한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한국의 섬유기술자 등 10명이 수단에 파견되어 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단에는 1978년부터 한·수단친선협회가 구성되어 있고, 양국 의원들 간의 한·수단의원친선협회도 1983년에 구성되었다.

 

2016년 현재 수단 내 한국 교민은 60여 명이며, 주요 진출 업체로는 삼성 및 LG지사, 대우 관련 합작회사 등이다.

 


북한과의 관계

수단은 1969년 4월 북한과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같은 해 6월 21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수단은 북한에 원면아라비아고무 등을 수출하고, 북한으로부터 면직·문방구 등을 수입하는 소량의 통상관계가 있으며, 북한이 수단에 청소년회관 건립지원 무상원조를 제공한 바도 있다.

 

수단의 대북한 관계는 중국의 태도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아 왔다. 1992년 7월 주수단 북한대사관이 폐쇄(주이디오피아 대사가 겸임)된 이후 명목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실제 교류는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2014년 10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수단을 방문한 바 있으며, 수단 내 친북한 단체로는 수단-북한 친선협회와 코리아 클럽이 있다.

 

수단과 북한 간에는 1969년 4월에 문화 협정과 과학기술협력 협정, 통신기술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70년 8월에 경제·문화 기술원조 협정, 1978 3월에 항공운수 협정을 체결하고, 1999 5월에 수단·북한 외무성간 협조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