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강세하신 후 인류를 위해 하신 일을 정의할 수 있는가?
-인존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를 위해 ‘서신사명西神司命’이라는 강세 목적을 집행하셨습니다. 서쪽 방향을 의미하는 ‘서西’에는 결실·통일을 뜻하는 ‘가을’의 의미도 있으므로, 서신西神은 곧 가을의 신, 가을에 오시는 신을 말합니다. 따라서 ‘서신사명’은 가을우주를 여는 하느님의 결실 추수사명을 말합니다.
가을철에 농부가 결실할 열매를 가려내서 직접 추수를 하듯이,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극적인 대개벽의 시간대에는 우주의 주재자께서 직접 오셔서 우주의 결실인 인간 열매의 씨종자를 가려내어 추수하는 일을 맡아 행하시게 됩니다. 우주 가을철의 인존시대에는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게 되므로, 상제님께서 이 지상에 강세하여 인류구원의 서신사명을 맡아 집행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의 서신사명 [도전] 4:21:2(서신이 명을 맡아), 4:152:2(서신사명), 5:291:12(병겁과 서신사명)
●우주사의 인존시대 선언 [도전] 2:22:1~2(이제는 인존시대)
상제님의 서신사명과 천지공사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상제님께서 1901년부터 9년간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는 교화를 외친 선천 성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우주주재자의 인류구원 법방으로, 대개벽기를 맞아 인간을 널리 건져 구원하려는 상제님의 강세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역사 전개의 시간표, 이정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인류구원이라는 서신사명의 실현을 구체화하는 인간 역사 질서의 기틀이 곧 천지공사임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오직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짓는 일입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도전] 5:1, 5:435(천지공사의 대의)
●천지공사의 도수를 정하심 [도전] 3:227:7(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그렇다면 인간으로서 행해야 할 존귀한 사명도 알고 있는가?
-상제님께서는 우리 인류를 위해 서신사명의 집행이라는 더할 나위없이 존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무한한 진리와 생명의 은혜에 대해 보은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 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의 서신사명에 보응하는 인간의 존귀한 사명은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천지 도수, 즉 천하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참 진리를 만나 천지의 일을 하는 일꾼으로 당당히 참여하는 것만이 진정한 구원을 받아 사는 길이고, 인생을 보람있고 의미있게 하는 일이며, 상제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상제님의 진리를 통해서 삶의 목적과 해야 할 일을 올바로 찾는 것이 인생을 성공시키는 비결인 것입니다.
●인간의 천하사 참여 사명 [도전] 2:23(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도전] 2:119:3(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