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2017. 10. 9. 00:04







 

개천절은 왜 10월3일인가 

 

 

 

 

개천절은 BCE 2333년 음력 10월 3일에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한 국경일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가람문고본에 조선시대 무당에 대한 기록을 한 <무당내력(巫黨來歷)>이란 책이 있다. 19세기 ‘무당내력(巫堂來歷)’은 “상원갑자 10월3일에 신인(神人) 단군이 태백산에 내려와 신교를 세우고 백성을 가르쳤다”고 썼다.

 


구한말 대종교 중광의 근거가 되는 ‘단군교포명서’의 서두에는 “오늘은 우리 대황조단군성신(大皇祖檀君聖神)의 4237회 개극입도지경절야(開極立道之慶節也)라. 우형(愚兄) 등 13인이 백두산 대숭전에서 … 우리 동포형제자매에게 삼가 고하노니”라고 적혀 있다. 포명일자를 ‘단군개극입도 4237년(1904) 10월3일’이라고 끝에 명기했다.

 


 10월 3일은 단군왕검이 개국 천제를 올린 날

<단군세기>를 보면 “배달 신시 개천 1565(단기 원년, BCE 2333)년 10월(上月) 3일에, 신인왕검께서 오가五加의 우두머리로서 무리 8백명을 거느리고 단목 터에 와서 백성과 더불어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셨다(至開天千五百六十五年上月三日하야 有神人王儉者가 五加之魁로 率徒八百하시고 來御于檀木之墟하사 與衆으로 奉祭于三神하시니)는 구절이 있다.  10월3일에 단군왕검이 천제를 올리고 조선을 건국한 것이다.



Posted by 천연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