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보2014. 5. 11. 21:32

환단고기의 상고시대 제천문화

 




환단고기속 인류문화의 원형이며 한민족의 하나님 신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의례이자 문화행사인 천제. 수천년을 내려온 천제문화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요.

 

환단고기속에서 5,900년전 환국의 정통을 계승한 환웅천황은 신시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이름을 배달이라 하고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렸습니다. 환국과 배달국의 신교를 계승한 단군왕검도 백성들과 함께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며 조선의 개국을 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천년에 걸친 이웃나라의 침략과 역사왜곡, 그리고 우리 자신의 무지와 무관심으로 인해, 지금 한국인은 한민족 문화의 원형이 무엇인지, 계승해야 할 참 가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환단고기속 한민족과 인류문화의 원형인 제천문화를 통해 진정한 한문화, 한류의 원류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제천문화의 뿌리는 하늘 인식

 

제천문화의 뿌리는 하늘 인식에서부터 비롯됩니다. 하늘을 어떻게 개념화하고 인식하는가 하는 사실을 모르고 하늘에 제사지내는 일은 있을 수 없죠. 하늘인식의 뿌리는 환웅시대부터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뿌리를 좀더 고대 태초의 시간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사학계에서 쓰는 시대구분의 상투성을 극복해야 제천문화의 뿌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가중심으로 시대구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오늘 주제에 따라 제천과 하늘을 나타내는 데는 환웅이라는 말이 더 적절해서 인물 중심으로 환웅시대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사관이 따로 있고 역사해석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료와 사관이 서로 변증법적인 관계 속에서 사료에서 사관이 나오고 사관이 있어야 또 사료가 제대로 해석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리로 봤을 때 우리나라 사료는 도외시하고 다른 나라 사료로 마련된 역사이론을 사관으로 가져와 역사를 보는 것은 우리 역사 이해의 올바른 길에 이를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는 물론이고 민족 국가의 출발점도 단군조선이 아니라 그 이전에 환웅의 신시고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Posted by 천연감성